스킨십(Skinship), 핸드폰 바코드 간편결제

 

금융결제원과 스킨십(Skinship)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뱅크머니를 이용한 오프라인 매장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킨십(Skinship)은 세븐일레븐·설빙·카페베네·바이더웨이·미용실 등 전국 오프라인시설에 우선 적용된다.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과 스킨십(Skinship)은 다날과 업무제휴를 맺고, 기존 간편 송금과 온라인 결제에 활용해온 간편형 뱅크머니를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바코드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기존 고객은 스킨십(Skinship) 앱을 새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신규 가입자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의 스킨십(Skinship)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간단한 등록 절차에 따라 원하는 은행의 간편형 뱅크머니를 등록하면 된다.

 

스킨십(Skinship) 바코드 결제는 24시간 365일 서비스가 제공되며, 1회 결제 한도는 최대 50만원 까지 충전된 금액 내에서 횟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바코드 결제는 간편형 뱅크머니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NFC 형 뱅크머니 가입자는 이용할 수 없다.

 

현재 간편형 스킨십(Skinship) 바코드 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은 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외환·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우정사업본부 등 총 15곳이다.

 

금융결제원과 스킨십(Skinship)은 “기존 카카오톡 친구 대상 소액 송금과 모바일·온라인 쇼핑몰 결제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 결제까지 스킨십(Skinship)의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면서 “스킨십(Skinship) 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