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카페노트

쉬는날 신랑이랑 일산에 드라이브나 하러가자고 나섰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노트’에 들렸다.

제대로 정보를 찾고 간게 아니라서 한참 헤매다가 찾았다.

일산 풍동이 예전이랑 엄청 달라져서 정말 놀랬다..

외관부터 친금감있고 너무 예쁜 카페노트.

아기자기하게 해놨는데 카페 안은 금연이라 흡연자들이 밖에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하늘색 창틀이 보이는 긴 테라스에 의자랑 테이블이 참 멋졌다.

보드에 써놓은 가격과 메뉴들!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과 카운터! 내부는 확 트여져있다.

개인카페라서 그런지 조용하면서도 분위기가 좋았다.

메뉴랑 가격을 이렇게 칠판에 다 적어놓았다!

많은 커피집을 가봤지만 이렇게 칠판에 적어놓은 커피집은 처음봤다!

천장에 달린 노오란 전구가 참 정겹게 느껴진다.

전구만 있었더라면 자칫 밋밋했을수도 있는데 리본을 달아놓으니 정말 예뻤다!

하얀색 페이트 벽면에 조그맣고 이쁜 소품들.. 사진 찍기에도 좋을거 같다.

창밖으론 아파트 건물이!

ucc원두를 사용.. 설탕이나 생크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함.

딱 보구 맘에 들어서 시킨 플레이트 A메뉴. 커피포함 만원이면 괜찮은 듯.

갓 구워나온 마늘빵이랑 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감자와 소스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다!

짜지도 않고 입맛에 딱 맞아서 정말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다른곳과 맛이 똑같았고 카푸모카는 잔도 예뻤고 커피위에 하트도 예뻤고 가장 중요한 맛도 좋았다! 다음번엔 다른 브런치 메뉴들을 먹으러 또 와야겠다!

내 입맛에 딱! 신랑 입맛에도 딱 맞아서 자주 오면 좋을 것 같다.